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동번역 성서 (문단 편집) == 개요 == [[http://bible.cbck.or.kr/Ncb|공동번역 성서 전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COGNEW|공동번역 성서 전문 (대한성서공회)]]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COG|공동번역 성서 초판 전문 (대한성서공회)]] 공동번역 성서(共同飜譯 聖書)는 [[대한민국]]의 [[가톨릭]]과 [[개신교]]가 [[교회 일치 운동]]의 일환으로 [[1977년]] [[4월 10일]] [[부활절]]에 편찬한 성경이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으로 작업한 번역본이다. 개역개정, 새번역, 새한글과 함께 대한성서공회가 편찬한 공식 번역이다. 가톨릭에서 사용하던 용어 '천주'와 개신교에서 사용하던 용어 '하나님'을 서로 양보했다.[[http://newsprout.org/bible/bi1502.htm|#]] 둘 다 사용하지 않던 '하느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현재 가톨릭이 하느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므로 공동번역 성서를 처음 보는 사람은 '개신교에서 양보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으로 편찬했다는 점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기 어려운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시작부터 가톨릭용과 개신교용으로 분리 간행하면서 의미가 축소됐다. 가톨릭은 공동번역 성서를 수용하여 한동안 공식 성경으로 삼았지만 개신교에서는 대형 교회 중 공동번역 성서를 사용한 교회가 전무하였다. 현재는 가톨릭도 자체 번역 성경을 사용하므로 공동번역 성서를 사용하는 곳은 개신교 [[대한성공회]]가 유일하다. 그래도 첫 출간 당시에는 4만부가 금새 판매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대한민국 개신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사들이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도 태생적인 문제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한 [[대한성공회]], [[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같은 개신교이긴 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와 성격이 많이 다른 교단이다. 구약이 만들어지던 시기에 있었을 리가 없는 '인권'[* 신명기 24장 17절. 떠돌이와 고아의 인권을 짓밟지 마라. 과부의 옷을 저당 잡지 마라.(공동번역) /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개역개정)]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보수적인 목사들이 공동번역 성서에 [[자유주의 신학]]이 들어갔다며 비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가 개신교 자체 번역인 새번역 성경도 거부하고 1938년 이래 개역 성경만 예배에 사용하고 있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대한성서공회에서 번역한 성경 중 가장 잘 읽힌다. 직역과 의역을 절충하였기 때문이다. 영어 번역본 중 [[NIV 성경]]을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의역을 절충한 성경들을 '형식일치번역(形式一致飜譯)을 피하고 내용동등성번역(內容同等性飜譯)을 채택한 성경'이라고 표현한다. 미국에서 예배 때 [[킹 제임스 성경]][* 킹 제임스 성경이 직역 중심 성경은 아니다. 옛날부터 사용해온 역사성 때문에 계속 예배에 사용하고 있다.]을 사용하더라도 판매율은 의역이 절충된 NIV가 더 높은 것에 반해 공동번역 성서는 판매량마저 미비하다. 문장 자체도 수려하다. 가톨릭, 개신교 문인이 여럿 참여하여 번역문을 돌려 읽고 문장을 다듬었다. || [[파일:P2957_2015_0816_1302.jpg|width=100%]] || || 구약 부분의 공동 번역을 진행하고 있는 [[천주교 원주교구]] 선종완 라우렌시오 신부(좌측),[* 선종완 노렌조 신부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가톨릭대학 신학과]] 교수였으며 공동번역 성서가 출판되기 1년 전에 지병이던 간암이 성서 공동번역 과정 중 과로로 악화되어 선종하였다. 문익환 목사의 경우는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투옥되는 바람에 두 번역자 모두 공동번역이 출판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없었다.] 연합감리교회 곽노순 목사(중간),[* 당시 미국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구약학 석사. 1979년에 하트퍼드 감리교신학대학원(Hartford Methodist Seminary)에서 구약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기독교대한감리회로 전입, [[목원대학교]] 교수가 된다.] [[문익환]] 목사(우측)[* 당시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학교]]) 교수(구약학). 배우 [[문성근]]의 부친이기도 하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516255|관련 자료]]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